6월부터 시행되는 주요 은행·금융 제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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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부터 국내 금융제도 전반에 걸쳐 소비자 보호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 제도 합리화가 진행됩니다.
예금 보호 한도 상향부터 착오송금 반환 제도 확대, 생성형 AI 도입까지
생활 속 금융과 직결된 변화들이 적용되므로
은행 이용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시기입니다.

6월부터 시행되는 주요 은행·금융 제도 변화


예금자 보호 한도, 26년 만에 ‘1억 원’으로 상향

기존 1인당 5천만 원으로 제한되던 예금자 보호 한도가
2025년 6월부터 최대 1억 원까지 확대됩니다.
이는 예금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금융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로,
실제 금융사 파산 등 위기 상황에서 더 많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됩니다.


중도상환수수료  금지, 대출 갈아타기 쉬워진다

그동안 은행권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금융기관의 실제 손해(실비) 외에
별도의 수수료를 부과할 수 없도록 법제화됩니다.

조기 상환 부담이 줄어들어 대출 이용자가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오픈뱅킹 법인 확대, 개인 외에도 기업 계좌 통합 가능

오픈뱅킹 서비스는 지금까지는 개인에게만 적용되었으나
6월부터는 법인과 소상공인도 계좌 통합 조회·이체가 가능해집니다.

기업 자금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어
법인 대상 금융 자동화의 기반이 확대됩니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본격 시행

병원·약국에서 진료를 받으면
보험사가 자동으로 청구 내역을 연동할 수 있도록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됩니다.

이제는 서류 제출 없이, 직접 청구하지 않아도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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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상향 : 월 최대 3.3만 원까지

정부는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의 정부 지원 금액을
기존 월 2.4만 원 → 최대 3.3만 원까지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3년 이상 유지 시에도 기여금이 일부 유지되어
중도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청년의 장기 저축 유인이 커졌습니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한도 1억 원으로 확대

실수로 잘못 송금했을 때
송금액 반환을 정부가 도와주는 제도의 지원 한도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2배 확대됩니다.

또한 반환 요구 기한도 기존 3주에서 2주로 단축되어
더 빠르고 확실한 피해 회복이 가능해졌습니다.


생성형 AI 금융상담 서비스, 전국 은행 창구에 도입 시작

6월부터는 일부 은행에서 시범적으로
GPT 기반 생성형 AI 금융상담 서비스가 도입됩니다.

고객은 단순 질의응답뿐 아니라
맞춤형 상품 안내, 대출 조건 비교, 금융 용어 해석
기존 직원 수준의 안내를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예금 토큰 실험 개시 : 디지털 화폐 시대 첫 발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의 전단계로
‘예금토큰’ 시범 실험이 6월부터 실시됩니다.

은행이 발행하는 예금 기반 디지털 화폐로
빠른 송금, 낮은 수수료, 자동화된 결제를 가능케 하는 실험입니다.
이는 향후 현금 없는 사회로 가는 기초 인프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대해 알아보기

 

한국은행 CBDC 활용, 디지털 자산 시대 준비

디지털 자산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전 세계 중앙은행이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2020년부터 CBDC 연구에 착수해 유통 테스트,

btchow.tistory.com

 

 

 


지방 금융공백 해소 : 우체국·농협이 은행 대리점 역할

지방 소도시·읍면 지역에서
은행 점포가 사라지는 현상이 심각해지자
우체국·농협·지자체 행정복지센터를 은행 대리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이를 통해 농촌·어르신 대상 기본 금융 접근성이 회복될 전망입니다.


카드수수료 우대폭 확대, 소상공인 부담 줄인다

영세·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율이
매출 기준에 따라 0.05%~0.1% 포인트 인하됩니다.
실제 연간 10만 원 이상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자영업자의 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6월 시행 주요 은행 제도 요약

제도 변경 내용 적용 시점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5천만 원 → 1억 원 6월
중도상환수수료 개편 실비 외 수수료 금지 6월
오픈뱅킹 확대 법인 계좌도 통합 조회 6월
실손보험 전산청구 병원 자동 청구 시스템 6월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최대 3.3만 원 6월
착오송금 반환 지원 한도 1억 원 6월
생성형 AI 도입 은행상담 자동화 시범 시작
예금 토큰 실험 디지털 화폐 실증 6월
카드수수료 인하 소상공인 부담 완화 6월

2025년 6월은 금융소비자 권익이 실질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예금, 대출, 보험, 카드 등
생활 속 모든 금융 접점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를 직접 느끼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자신의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변화된 제도에 발맞춘 전략을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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